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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후기

꼬북칩: 쵸코츄러스 열풍에 탑승

by 밋쉐르 202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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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허니버터 칩 대란을 기억하는 분들 계실까요?

14년부터 16년까지 폭발적 인기였던 허니버터 칩.

오늘은 제2의 허니버터 칩을 노리고 있는 과자 소개드립니다. 

 

이름하여 꼬북 칩! 오리온에서 나온 꼬북 칩을 들어본 분들도 계실 텐데요.

기존에 나왔던 콘수프 맛이 아니고 초코 추로스맛으로 요즘 꼬북 칩이 화제입니다.

 

어느 정도냐고요? 이미 웃돈을 주고 거래를 하는 사람들이 나타났다는 소문입니다. 

 

지난 10월 19일 오리온에 따르면, 꼬북칩 초코 추로스 맛은 9월 15일 출시 이후

한 달 만에 170만 개가 넘게 팔렸다고 합니다. 

출시 3주 만에 100만 개를 판매한 데 이어 일주일 만에 70만 개가 더 판매됐다는 건데요. 

 업계에서는 통상 신제품이 10억 원어치 이상 판매될 경우에 ‘성공작’이라고 평가가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꼬북 칩 초코츄러스 맛은?

 다른 맛을 출시했던 것뿐인데도 단기간에 매출 약 20억 원을 돌파한 것이죠.

 

글쓴이는 사실 이런 꼬북 칩의 열풍은 잘 모르지만, 입소문을 듣고 

한번 구매를 해봤는데요. 지인이 아주 맛있는 초콜릿 과자라고 소개하여 편의점을 자주 들려 겨우 하나 구했습니다. 

 

 

물론 사진처럼 딱 하나만 구한 건 아니고요. 꼬북칩 1봉을 하나 사서 먹어봤습니다. 

먹어본 감상은 간단히.... 제 인생 과자를 바꿀만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예상한 것보다 꽤 맛있었다 정도겠네요. 

꼬북칩 초코츄러스맛의 특징은 칩을 네 겹으로 만들고 한 겹, 한 겹 초콜릿을 바른 뒤 츄러스 느낌의 슈가토핑을 뿌린 것인데요. 참고로 오리온은 이 제품을 만들기 위해 초콜릿을 얇고 고르게 바르는 설비를 자체 개발했다고 합니다. 
꼬북칩 오리지널과 인절미 맛에 비해 초코를 바른 츄러스 맛은 좀 더 묵직하다는 말들도 나오고 있고, 오리온 역시 기존의 칩보다 20% 증량됐다는 설명을 보도자료를 통해 밝힌 적이 있다고 하네요. 

초코+츄러스의 조합이다보니, 초콜릿의 향이 사르르 나는 와중에 시나몬 향이 가미되어있어 더욱 풍미가 있는데요. 

우유와 함께 먹으면 더없이 좋을 맛이었습니다. 

맛은 둘째치고 봉지를 뜯었을 때 초코향 만큼은 정말 최고에요

 

 

참고로 65g기준 361Kcal라고 하니... 너무 늦은 밤에 드시지 마세요. (물론 글쓴이는 저녁에 먹었습니다)

그럼 맛있게 드세요~!

 

 

세줄 요약 : 

1. 오리온 꼬북칩 초코 츄러스맛 입소문 타는중

2. 출시 한달만에 170만개, 매출 20억원 돌파

3. 두 번정도 더 먹어보고 싶은 향긋한 초콜릿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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