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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후기

명동맛집:플라잉 스콘

by 밋쉐르 2020.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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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엔 구경할 것들이 많지요. 남산타워, 패션, 그리고 먹거리들. 

외부에 있는 가판대 먹거리도 많지만 명동에 롯데면세점&백화점 본점을 쇼핑하는 분들은 백화점 지하 1층의 맛있는 음식들이 발걸음을 떼지 못하게 할 겁니다. 글쓴이도 명동에서 쇼핑하고, 집에 가는 길에 디저트를 사러 지하 1층에 들렀어요. 명동 맛집으로 검색하면 나오는 '플라잉 스콘(Flying Scone)'이 눈에 띄기에 좀 더 구경해보았습니다.

 

TIP : '스콘(Scone)'은 밀가루 반죽에 베이킹 소다 또는 베이킹파우더를 넣어 부풀러 만든 영국식 퀵브레드(quick bread)의 일종입니다. 스콘의 기원과 유래에 대해 정확한 정보는 없지만, 스코틀랜드에서 귀리와 버터밀크로 만들었던 퀵 브레드가 시작이었을 것이라 보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입니다. 과일잼 또는 크림을 듬뿍 얹어 홍차를 곁들여 먹는다고 하네요.

스콘의 종류는 크게 달콤한(Sweet) 맛과 짭조름한(Savory) 맛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명동 맛집으로 '플라잉 스콘' 검색되는 이유 중에 하나는, 플라잉 스콘이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분이 운영하는 곳이기 때문이기도 할 거에요.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을 통해 무려 두 차례나 부산광역시의 '플라잉 스콘'의 주인장 김민정 씨는 '스콘 달인'으로 소개되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스콘은 일반적으로 딱딱한 질감의 스콘과 달리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수분 잠금 스콘'으로 칭해진다고 하는데요. 수분이 많은 사포나리아와 비법 재료를 넣고 끓였으며, 플레인 요구르트와 꿀을 머금은 버섯을 오븐에 바짝 구운 뒤 다시 한번 끓여 반죽 물 재료로 썼다는 제빵 팁이 뉴스를 타기도 했습니다. 특히나 빵의 단맛은 설탕보다는 바나나로 내어 건강한 빵을 만드는 데 전념하는 모습이 비쳤습니다. 그 '스콘 달인'인 김민정씨의 명패가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의 플라잉 스콘에 걸려있었는데요. 자세히 좀 더 알아보니, 부산 마린시티에 있는 곳이 본점이고, 명동 본점은 플라잉 스콘 3호점이라고 하네요. 현대식 품관 투 홈,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마켓 컬리 등에서도 주문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셔요. 

 

매장을 둘러봤을 때, 보도자료에서 나왔던 것처럼 정말 다양한 스콘들이 있었습니다. 

 한 종류로 한정된 스콘이 아니라, 치즈, 바질, 단호박, 오레오, 초코, 크랜베리, 무화과 등 다양하기 떄문에 선택의 폭이 넓었는데요. 스콘과 식빵류는 당일 생산해서 당일 판매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는 얘기가 방송에 나왔습니다. 

 

 

글쓴이의 눈을 끄는 것은 앙버터 스콘, 단호박 스콘, 무화과 스콘, 더블 초코 스콘들... 많았지만, 꽤 다른 스콘들에 비해 커다랗게 보이는 앙버터 스콘을 골랐습니다. (가격 4,000원) 팥과 버터가 두껍게 들어가 있어서 너무나 맛있었어요. 

 

 

그리고 두번째 스콘은 더블 초코 스콘(3,800원)을 선택했습니다. 초콜릿 덩어리라고만 생각했는데 스콘이 다음날까지도 촉촉했습니다. 

 

 

 

세줄 요약: 

1. 명동 롯데백화점 본점에는 '생활의 달인'에 소개된 스콘집이 있다. 

2. 스콘 달인 김민정씨의 스콘 특징은 겉바속촉이라고 한다. 

3. 더블초코 스콘이 제일 맛있었는데, 다른 맛(무화과 맛)도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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