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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후기

공차: 초코 바른 제주 그린 스무디 후기

by 밋쉐르 202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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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춥지만 '얼죽아'여서 항상 찬 음료를 드시는 분들이 계신가요? 오늘은 겨울에 마신 스무디를 소개해드립니다.

오랜만에 공차에 방문했는데, 초코바른 제주그린스무디 메뉴를 골라 먹어봤는데요. 

'초코바른 제주그린 스무디'는 19년 무려, 겨울 시즌 메뉴로 나왔었던 음료입니다. 

왜 추운데 이 겨울에 스무디를 냈을까? 했더니 '얼죽아 트렌드(얼어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 아이스 음료를 찾는 사람들을 겨냥해서 겨울철이지만 스무디 메뉴를 구성했었다고 하네요. 

이 마케팅이 통했던 걸까요? 그 해 겨울 시즌 메뉴 4종은 2주간 최다 판매를 기록한 음료들이라고 하네요. 

판매 시작 2주만에 50만 잔 이상 판매했다고 하니, 일 평균 15시간을 운영시간으로 하면 2초에 1잔씩 판매된 것으로 역대 출시한 겨울 시즌 메뉴 중 가장 빠른 판매된 메뉴라고 해요. 

 

그래서 계속 있는 걸까요? 2020년 신메뉴로 착각할 만큼, 자연스레 걸려 있었던 메뉴 4종이 특히 눈에 띄었습니다. 

그중, 초코바른 제주 그린티 스무디는 공차 글로벌 모델이었던 이승기가 직접 사전에 마셔보고 가장 맛있다고 추천했다고 하네요.  

 

초코바른 제주 그린티 스무디는 제주 녹차로 만든 스무디에 달콤짭조름한 치즈 폼, 쿠키 분태를 넣어 스무디의 부드러움과 제주 녹차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음료예요. 

 공차 초코바른 제주 그린티 스무디엔 이탈리아산 크로칸트 초콜릿, 유기농 제주 녹차를 사용해서 재료의 품질 역시 차별화를 시도했다고 합니다. 

 

 

L사이즈 기준 약 400kcal이군요. (공깃밥 2그릇 수준!)

초콜릿이 가득 들은 음료다 보니 고열량 음식이 되긴 하지만, 맛있으니 가끔은 좋지 않을까 하면서 마셨습니다. 

초콜릿이 컵 안쪽에 크로칸트 초콜릿이 둘러져있어서, 빨대로 계속 부숴가면서 드셔야 한다고 안내받습니다. 

 크로칸트 초콜릿은 21도 이하에서 굳는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더 초콜릿을 먹고 싶다면 계속 긁어야 해요!! 

정말 음료 설명대로, 맛있는 녹차맛인데 초콜릿이 같이 와그작와그작 씹히니, 씹히는 맛과 달콤함이 음료를 지루하지 않게 해 줍니다. 

 

혹시 얼죽아 분들이 계시거나, 녹차와 초콜릿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먹어볼 만합니다. 

 

세줄 요약:

1. 공차에 가서 신메뉴인 줄 알고 '초코바른 제주그린티스무디' 주문

2. 2019 히트 친 겨울 4종 메뉴임 

3. 마셔보니 왜 성공했는지 알만 함!!! 달콤하고 시원하고 와삭와삭 먹는 재미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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